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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교육동영상 > 삶은 통계] 우울한 한국..'직장인 스트레스' OECD 1위
 
작성일 : 14-03-27 20:05
삶은 통계] 우울한 한국..'직장인 스트레스' OECD 1위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4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374&aid=0000… [664]
경제 시시각각

<앵커>
직장인들의 하루 하루는 그야말로 스트레스의 연속이죠.

'피할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도 있지만, 생각처럼 쉽진 않은데요.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느 정도인지 <현대경제연구원> 김동열 기업정책연구실장, 전화연결해 통계로 확인해보죠.

실장님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직장인들, 일에 대한 만족도는 낮고 스트레스는 높다고 하던데요.

통계로 보면 어떤가요?

<김동열 /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장>
ISSP라는 국제사회조사프로그램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무만족도와 직무스트레스 비율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먼저 '하는 일에 만족한다'는 직무만족도 비율은 우리나라가 69%로, OECD평균인 81%보다 크게 낮았고요.

'일할때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직무스트레스 비율은 우리나라가 87%로, OECD 평균인 78%보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앵커>
그럼,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일벌레로 소문난 일본이나 경제대국인 미국보다도 심각한가요?

<김동열 /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장>
네. 우리나라가 87%로 1위를 기록했고 미국이 79%, 일본이 72%로 우리보다 휠씬 낮았는데요.

정말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세계적이란 걸 알 수 있죠.

<앵커>
우울한데요.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유난히 스트레스가 많은 이유는 뭔가요?

<김동열 /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장>
직무 스트레스는 주로 작업조건과 환경이 열악할 때, 업무가 과중할 때, 직장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 등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있을 때, 그리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잘 안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성취욕이나 경쟁의식이 좀 더 강하다고 봐야겠죠.

<앵커>
스트레스가 쌓이면 풀어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어떻게 풀고 있나요?

<김동열 /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장>
지난 2007년 잡코리아가 직장인 1127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요.

'술이나 담배'가 44%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운동이나 취미생활'이 23%, '직장동료와 터놓고 대화'가 13%로 나타났는데요,

스트레스를 건강에 안좋은 술과 담배로 풀고 있어 걱정이죠.

<앵커>
직장인들의 스트레스가 해마다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도 궁금한데요?

<김동열 /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장>
통계청에서도 2008년과 2010년, 2012년 세 번 조사한 결과가 있는데요.

15세 이상 직장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2008년 77.8%에서 2010년 77.1%, 2012년 74.2%로 완만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럼 아무래도 남성 직장인이 여성 직장인 보다 스트레스가 더 많을 것 같은데 통계상으론 어떤가요?

<김동열 /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장>
네. 2008년 남성직장인은 80%인데, 여성은 75% 였고요.

2012년엔 남성이 75%, 여성은 73%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남성이 여성보다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더하기 때문이겠죠.

<앵커>
그럼 연령별로는 어떤가요?

나이가 많을수록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도 높아지나요?

<김동열 /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장>
10대에서 20대, 30대로 올라갈수록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걸로 나타났는데요.

30대를 정점으로 해서, 40대, 50대, 60대로 다시 내려갑니다.

<앵커>
사,오십대가 고점을 찍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30대 직장인이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이유는 뭔가요?

<김동열 /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장>
40대, 50대, 60대로 갈수록 업무에 대한 숙련도가 올라가면서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다소 줄어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40대는 한참 일을 배워야하고 일도 가장 많을 때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경우엔 어떤가요?

아무래도 비정규직이 고용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많을 것 같은데요.

<김동열 /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장>
정반대였는데요.

고용형태별로 보니까임시직이나 일용직에 비해서 정규직이스트레스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기 때문이겠죠.

<앵커>
마지막으로, 업종이나 산업별로도스트레스가 차이가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김동열 /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장>
직종과 산업별로 업무 스트레스도 차이를 보였는데요.

직종별로는 관리직이 가장 높았고, 단순 노무직이 가장 낮았습니다.

업종별는 금융업, 광업, 방송산업 분야 업무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컸구요.

농림어업과 공공행정분야 종사자들의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아무래도 업무특성, 근무환경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앵커>
그야말로, 통계청이 내놓은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의 '스트레스 보고서'를 보니까 예상했던 결과지만 새롭네요.

직무 스트레스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손실이죠.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해보입니다.

김실장님! 오늘 직장인 스트레스 통계 잘 들었습니다.

김날해 기자 nalha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