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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커뮤니티 >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29) - 한국인의 경제 인식
 
작성일 : 14-03-29 17:42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29) - 한국인의 경제 인식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548  
2008년 12월 12일(금) YTN FM 94.5MHz 출발 새 아침 → 원문보기

▶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29) - 한국인의 경제 인식

앵커] 네. 통계를 통해 한국인들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시간입니다. 한국 갤럽의 배남영 차장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남영]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은 어떤 자료를 준비하셨나요?

배남영]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 위기의 여파로 IMF 이후 또다시 경제 위기를 맞이한 2008년, 우리 국민들은 현재 개인적인 생활형편을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또 국민들의 소망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우리국민의 경제인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앵커] 어떻게 조사가 진행되었나요?

배남영]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7일부터 19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5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생활형편에 대한 인식과 지금까지의 인식의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먼저, 1년전과 비교한 생활형편에 대해서 알아보셨다고요?

배남영]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형편을 1년 전과 비교해서 물어보았습니다. 3명 중 1명인 33.0%가 1년 전에 비해 생활 형편이 ‘더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60%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계층별로 차이가 있나요?

배남영] 1년전보다 생활형편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적을수록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앵커] 현재의 생활형편은 어떻다고 생각하고 있었나요?

배남영] 현재 생활형편이 빠듯한지, 여유가 있는지, 빚을 얻어 생활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10명중 8명이 빠듯하다고 응답했고요, 빚얻어 생활한다는 응답자도 6% 로 나타났습니다. 여유있는 편이다는 응답은 13.5%로 적었습니다였고요.

앵커] 생활형편이 빠듯하다는 인식은 늘 많았었나요?

배남영] 2002년부터 똑같은 문항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하지만 2002년에는 빠듯하다는 응답이 57%로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2003년 73%로 증가했다가 2005년 68%로 다소 감소하는 듯 했으나 올해 다시 81%로 많아졌습니다.

앵커] 계층별로는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계층에서 빠듯하다는 응답이 많았나요?

배남영] 생활형편 인식은 가구의 평균 소득별로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월소득 400만원 이상에서도 ‘빠듯한 편’이 71%에 달했습니다. ‘빚을 얻어 생활한다’는 응답은 200만원 미만 소득가구 9%, 50대 이상 남자 9% 로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앵커] 생활이 어렵다고 생각하면 지출을 많이 줄일 것 같아요. 어떤 부문에서 먼저 지출을 줄일 것인지 알아보셨다고요.

배남영] 의복비를 가장 먼저 줄이겠다는 응답이 25 로 가장 많았고요. 그 다음으로 문화비 24%, 식비 18%, 통신비 12%, 경조사비 7%, 교육비 6%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계층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씀해 주시죠.

배남영 ] 20대와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의복비’를 줄인다는 응답이 27%내외로 많았고요. ‘문화비’를 줄인다는 응답은 20대와 30대에서 28%내외로 많았습니다. ‘교육비’ 지출 축소 응답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40대에서도 문화비와 의복비
절감이 교육비에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생활이 어려워도 자녀 교육비는 쉽게 줄이지 못하는 것 같네요. 가정의 생활수준으로 볼때 응답자가 사회적으로 어느정도의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지 알아보셨다고요.

배남영] 자신을 중하층 이하로 생각하는 사람이 55%로 절반이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층이라는 응답이 39%, 중상층이상이라는 응답은 5%로 적었습니다.

앵커] 조사시기별로는 차이를 보였나요?

배남영] 92년부터 같은 문항으로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1994년 이후 자신을 중하층 이하로 생각하는 국민이 늘어나 2007년부터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상층이상 인식은 작년대비 8.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중간에 IMF 가 있기는 했지만 우리경제가 그 당시보다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중하층이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아진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네요.

배남영] 경제수준은 좋아졌지만 상대적으로 볼때 다른 사람에 비해 생활수준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많아졌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네. 우리나라 경제 빨리 좀 힘을 내야 할 텐데요. 이번에는 2008년 한국을 빛낸 스포츠 선수에 대해 알아 보셨다고요.

배남영] 지난 11월 전국의 만 19세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을 빛낸 올해의 스포츠 선수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앵커님께서는 누가 가장 한국을 빛낸 스포츠 선수라고 생각하세요.

앵커] 아무래도 올해 올림픽이 있었으니까 올림픽에서 감격의 금메달을 딴 여러 선수가 생각나는데요. 국민들의 생각도 말씀해 주시죠.

배남영] 올림픽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국민의 절반이상인 56%가 피겨의 김연아 선수를 꼽았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200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올해를 빛낸 선수로 꼽혔습니다,

앵커] 김연아 선수는 올해 그랑프리 파이널 1차, 2차 모두 우승을 했는데요.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어떤 선수들이 있었나요?

배남영] 수영의 박태환 선수가 55%로 뒤를 이었고요.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동 중인 박지성 선수가 24%, 역도의 장미란22%, 야구의 이승엽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계층별로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배남영] 김연아 선수와 박태환 선수 모두 남자보다는 여자, 특히 40대 여자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박지성 선수를 꼽은 응답자는 남자가 33%로 여자 15%보다 2배이상 많았고요. 특히 20대 남자에선 김연아 선수보다 박지성 선수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이승엽 선수는 야구팬의 비중이 많은 30대 남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앵커] 경기가 어렵지만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이야기를 하니까 힘이 나네요.
IMF 때도 박세리 선수가 LPGA 골프에서 우승을 하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는데요. 새해에도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배남영] 네, 감사합니다.

앵커] 한국갤럽의 배남영 차장과 함께 우리국민의 경제인식과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