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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커뮤니티 >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23) -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의식은?
 
작성일 : 14-03-29 17:39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23) -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의식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571  
2008년 10월 31일(금) YTN FM 94.5MHz 출발 새 아침 → 원문보기

▶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23) -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의식은?
 
앵커] 네. 통계를 통해 한국인들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시간입니다. 한국 갤럽의 배남영 차장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남영]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은 어떤 자료를 준비하셨나요?

배남영] 오늘은 한국갤럽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와 공동으로 지난 9월에 진행한 통일 관련 조사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앵커] 현재 북한 식량 사정이 많이 어렵죠. 정부가 지원을 계속해야 하는지 국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죠. 국민들의 생각은 어땠습니까?

배남영] 지난주에 갤럽인터내셔널이 전세게 56개국에서 조사한 기아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말씀 드렸는데요. 북한이 조사대상국에 포함되었다면 ‘끼니를 거른적’이 가장 많은 나라중의 한 나라가 아닐까 싶네요. 정부가 아무런 조건없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찬반견해를 물어 보았는데요. ‘찬성’ 31%, ‘반대’ 66%로 반대하는 사람이 2배가량 많았습니다.

앵커]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아무런 조건없이 식량을 지원해 주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배남영] 이번 조사에서 이유까지 물어보지는 않았는데요. 북한과의 관계에서 더 이상 일방적인 관계를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한에 지원한 식량이 북한군의 군량미로 쓰이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고요.

앵커] 찬반견해가 계층별로 차이가 있었나요?

배남영] 반대자가 전계층에서 찬성자보다 많았는데요. 특히, 여자(75%), 50세 이상(73%), 농/임/어업(72%),대구/경북(76%)에서 70% 이상으로 많았습니다. 찬성자는 남성(41%)이 여성(22%)보다 두 배 가량 많았습니다.

앵커] 식량지원을 재개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을 좋다고 생각했나요?

배남영] ‘반드시 남북간 적접대화를 통해 전달해야 한다’ 34%,‘당국간 대화를 통한 지원이 어렵다면 민간단체를 통해도 된다’ 40%, ‘직접 지원이 어렵다면 국제기구를 통해 지원해도 상관없다’ 27% 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계층별로 차이가 있었나요?

배남영] 30대(47%)와 40대(55%)에서 ‘민간단체를 통해도 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고요. ‘반드시 남북당국간 직접 대화를 통해 전달해야 한다’는 응답은 20대(46%)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과거 정부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차이가 있는지도 알아보셨다고요?

배남영]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는데요. 차이가 있다는 응답이 73%로 많았고요. 차이가 없다는 응답은 24%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어떤 계층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나요?

배남영] 30대(62%)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70% 이상이 ‘차이가 있다’고 응답했고요. 특히, 수도권과 자영업/학생에게서 ‘차이 있다’는 응답이 80% 내외로 많았습니다.

앵커]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시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우리정부가 잘 대처해야 할텐데 국민들의 생각은 어땠습니까?

배남영] 우리정부가 북한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처를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잘할것이다’는 응답이 55%로, ‘잘못할 것이다’ 38%에 비해 17%P 많았습니다.

앵커] 우리국민의 절반이상이 ‘잘 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네요. 하지만 국가의 명운이 달린 큰 일이라는 관점에서 볼때 결코 많은 수치가 아니에요. 정부의 철저한 대비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층별로는 어떤 차이를 보였습니까?

배남영] 연령별로는 50세 이상(71.6%)에서 ‘잘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10명 중 7명 정도로 많았고요. 반면, 30대는 ‘잘 못할 것이다’는 응답이 49%로 ‘잘 할 것이다(44%)’보다 5%P 더 많았습니다.

앵커] 최근 정부에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해서 발표했는데요. 국민들이 많이 알고 있습니까?

배남영] 현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44%로 우리국민의 절반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어떤 계층에서 많이 알고 있었나요?

배남영]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인지자는 40대 51%, 학생 51.0%, 대구/경북 52% 로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앵커]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도는 어떻습니까?

배남영] 정부의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공감도를 물어보았는데요. ‘공감한다'는 응답이 47%로 '공감하지 않는다' 44%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앵커] 계층별로는 어떤 차이가 있었습니까?

배남영] 연령이 증가할수록 공감자가 많아 50세이상에서 62%로 많았습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대에서 62%로 가장 많았습니다.

앵커] 지난 7월 금강산에서 관광객 사망사건이 있었죠. 국민들의 생각을 알아보셨나요?

배남영] 금강산 관광객 사망이후 금강산 관광이 전면 중단되었는데요. 향후 금강산 관광을 어떻게 추진하는 것이 좋은지 물어보았습니다. ‘일단 재개한후 북한당국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16%, ‘사망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약속이 이루어질때 재개한다’ 72%, ‘지금과 같은 형태의 금강산 관광사업은 계속해서 중단되어야 한다’ 12%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도 10%이상이네요. 진상조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텐데요. 화제를 조금 바꾸어서요. 오는 12월에 미국대선이 있는데요. 미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의 대선지지도 자료가 있으시다고요.

배남영] 미국갤럽에서 최근 미국을 제외한 70개국에서 미국 대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 도를 조사했는데요. 오바마 후보가 30%, 매케인 후보가 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합니다.

앵커] 오바마 후보가 4배가량 앞서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오바마 후보가 정말 압도적인 지지도를 보인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배남영]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국과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국민이 오바마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고 합니다, 일본과 호주 응답자 가운데 3분의 2가 오바마 후보의 손을 들어줬으며.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오바마 후보와 매케인 후보 간 지지율이 약 2대1 비율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앵커] 유럽은 어땠습니까?

배남영] 유럽 14개국 주민들은 대부분 오바마 후보의 승리를 낙관했는데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의 응답자 4분의 3가량이 오바마 후보에게 몰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오바마 후보(64%)가 매케인 후보(4%)와의 격차를 한층 벌렸고 지난 7월 오바마 연설회에 군중 20만 명이 운집했던 독일에서는 오바마 후보(62%)가 매케인 후보(10%)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앵커] 오바마 선친의 고국인 케냐에서는 어떻습니까?

배남영] 아프리카에서는 응답자 56%가 오바마 후보를 선택했고 9%는 매케인 후보를 지지했다. 오바마 선친의 고국인 케냐에서는 10명 중 9명이 오바마를 지지했다고 합니다.

앵커] 네. 한국갤럽의 배남영 차장과 함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인식, 미국대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