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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커뮤니티 >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4) - 결혼
 
작성일 : 14-03-29 17:28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4) - 결혼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473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4) - 결혼

앵커] 통계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시간입니다. 스튜디오에 한국갤럽의 배남영 차장 나와 계십니다.안녕하세요.

배남영] 네, 안녕하세요.

앵커] 이틀 전 5월 21일이 부부의 날 이었죠? 5월은 결혼하기에도 참 좋은 달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 하셨다고요?

배남영] 네. 요즘 제 주변에도 보면 5월 들어 결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아봤습니다.

앵커] 그런데 요즘은 결혼하지 않고 사시는 독신 남/녀가 많이 늘고 있지 않습니까? 우선 우리나라 국민들이 결혼 자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반이 넘는다고요?

배남영] 한국갤럽에서는 2007년에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결혼’이라는 주제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7%가 “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고 응답해 다소 충격적입니다.

앵커] 요즘 결혼에 대한 인식이 점점 바뀌는 추세인 것 같은데요. 2년 전인 2005년에도 조사한 자료가 있으시다면서요? 2년 전에는 어땠나요?

배남영] 2년 전인 2005년에는 37.2%가 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고 응답해 2년 사이 16.5%P 증가했습니다. 갈수록 결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적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앵커] 반드시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로 어느 쪽이었나요?

배남영] 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남자(42.2%)보다 여자(65.3%)에서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65.1%)와 40대(61.5%)에서 많았습니다.

앵커] 그럼, 2년 전과 연령별로 변화가 있나요?

배남영]2년 전과 비교해서도 여자,30대,40대 층이 “반드시 결혼할 필요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층보다 더 큰 폭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계층별로도 차이가 있겠죠?

배남영]이밖에 ‘고졸이하 학력자’보다 ‘대졸이상 학력자’가, ‘기혼자’보다는 ‘미혼자’가 “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아 교육수준이나 혼인 여부에 따라서도 결혼필요성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결혼 적령기가 요즘은 점점 늦춰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결혼은 몇 살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나요?

배남영]“결혼을 몇 살 정도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남녀의 결혼적령기를 물어보았습니다. 남자는 평균 30.1세, 여자는 27.5세로 나타나 남자가 2.6세 더 많았습니다.

앵커] 2005년도와 비교해 보면 어떤가요?

배남영]이는 2년 전인 2005년에는 남자는 29.8세, 여자는 27세로 응답됐습니다. 2년동안 남자 0.3세, 여자 0.5세 소폭 상승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앵커] 요즘은 몇 살 정도면 노총각 또는 노처녀라고 생각하나요?

배남영]응답자들에게 몇 살 이상이 되면 노총각 또는 노처녀로 생각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남자는 평균 35.3세 이상이면 노총각, 여자는 평균 32.6세 이상이면 노처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동거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셨다고요?

배남영]필요할 경우 결혼하기 전에 동거를 해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필요할 경우 결혼 전에 동거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의견(49.8%)과 ‘동거는 절대 안된다’는 의견(49.5%)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앵커] 계층별로는 어떤 차이를 보였나요?

배남영]응답자 특성별로 볼 때, 남자와 고연령인 응답자일수록 “필요할 경우 결혼 전에 동거를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으며,교육수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요즘 이혼문제가 심각한데요. 이혼에 대한 생각도 궁금합니다.

배남영]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울 경우 이혼할 수도 있다“(62.4%)고 응답했습니다. ”절대 이혼은 안된다“(37.6%)고 응답한 사람보다 24.8%P 더 많았습니다.

앵커]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나요?

배남영]특히 20대의 “이혼은 안된다”는 응답비율은 50대의 절반 수준에 그쳐 세대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래 한국인의 결혼관은 보수적인 색채가 빠르게 엷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앵커] 성별로는 어떤 차이를 보였나요?

배남영]성별로는 여자보다 남자가 “이혼은 안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으며, 역시 교육수준별로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앵커] 자. 화제를 좀 바꿔 보겠습니다. 6월 들어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가면 많은 분들이 해외로 나가 실텐데요. 우리국민들은 해외여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셨나요?

배남영]네, 마침 2005년에 조사한 자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3년전보다 더 해외여행을 많이 나갈실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하지만 해외여행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보여집니다.

앵커] 옛날에는 해외 한번 나가는데 소원인 분들도 많으셨는데...요즘은 너무 많이 가서 문제가 되는데요. 해외 여행 많이들 나가시던가요?

배남영]해외여행을 ‘다녀온 적 있다’는 응답은 35.3%로 나타나 해외여행 경험자 비율이 ’91년 5.5%, ’94년 11.3%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일본인의 해외여행 경험률은 1991년 당시 38.2%라고 합니다. 2004년 한 해동안 10명 중 1명꼴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해외 여행은 주로 어떤 목적으로 갔다 오나요?

배남영] 가장 최근에 다녀온 해외여행의 목적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관광’이란 응답이 71.8%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사업/업무’ 14.0%, ‘가족/친지/지인 방문’ 6.5%, ‘유학/연수’ 5.9%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91년 조사에서는 출장이란 응답이 더 많았다고요?

배남영]’91년 조사에선 ‘사업/업무 출장’이란 응답(52.9%)이 ‘관광 목적’(23.3%)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지난 10여 년 사이 개인의 여가를 위한 목적으로 해외에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앵커] 주로 어느 나라를 많이 가던가요?

배남영] 우리나라 해외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을 다녀온 사람이 21.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태국’ 17.6%, ‘일본’ 15.6%, ‘미국’ 8.5%, ‘필리핀’ 5.8%, ‘호주’ 4.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그럼, 여행을 가고 싶은 나라는 어느 나라가 가장 많았나요?

배남영]기회가 된다면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를 물어 보았습니다. ‘호주’를 꼽은 사람이 14.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미국’ 12.0%, ‘중국’ 11.6%, ‘스위스’ 9.7%, ‘일본’ 7.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연령별로 어떤 차이를 보였나요?

배남영]연령별로 살펴보면, ‘호주’와 ‘일본’은 20대에서 선호가 높은 반면, ‘미국’과 ‘중국’은 고연령층일수록 방문을 원하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네. 배남영 차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