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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커뮤니티 >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7) - 올해 여름휴가는 어디로?
 
작성일 : 14-03-29 17:30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7) - 올해 여름휴가는 어디로?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492  
> 2008년 6월 20일(금) YTN FM 94.5MHz 출발 새 아침 → 원문보기

▶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7) - 올해 여름휴가는 어디로?

앵커] 통계를 통해 한국인들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 보는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 이야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국 갤럽의 배남영 차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남영] 네, 안녕하세요.

앵커] 요즘 장마철이 시작됐죠? 이 장마철이 끝나면...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또 6월도 며칠 남지 않은 것 같은데요? 배남영 차장님은 여름휴가 계획. 어떠신지?

배남영] 전 2박 3일 정도로 대천으로 갈 예정입니다. 강성옥 앵커는 어떠신지요?

앵커] 저는 여름에는 역시 바다다... 이렇게 생각하는데...특히 이번 여름에는 태안에 갈까 계획 중입니다. 태안에 힘을 좀 보태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배남영] 네. 만리포 해수욕장이 이달 27일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태안지역 32개 해수욕장이 새롭게 단장 일제히 피서객들을 맞는다죠. 또 올 여름에는 정부가 각 산하기관의 각종 세미나를 태안에서 개최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여름휴가를 태안에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태안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면 굉장히 교육적이고도 유익한 휴가를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앵커] 네. 이제 열흘만 지나면 7월로 접어들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여름휴가에 대한 통계를 준비하셨다고요?

배남영] 네. 마침 2007년 6월에 조사한 자료가 있어 한국인의 여름 휴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여름휴가. 어떻게들 계획하고 계시던가요?

배남영] 여름 휴가기간 중에 1박이상의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은 56.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갤럽에서 여름휴가에 대한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2년에 조사에 비해 3% 줄어든 수치입니다

앵커] 좀 연령이 있으신 분들은 그저 더운 여름에는 시원- 하게 집에서 보내는게 최고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어떤가요?

배남영] 네. 실제로 연령별로 차이가 났는데요. 연령별로는 20대의 75.9%, 30대의 67.2%, 40대의 58.0%, 그리고 50세 이상의 32.3%가 1박 이상의 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연령대가 높을수록 여름휴가 계획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여름 휴가기간은 주로 며칠 정도로 계획하시던가요?

배남영] 1박이상의 여름 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에게 여행을 일정을 물어보았습니다. ‘2박3일’이 44.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박4일’ 28.4%, ‘1박2일’ 1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06년에 비해 여름휴가 여행계획은 줄어든 반면 3박이상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늘어났습니다.

앵커] 경제도 어려워지고 또 유가도 급등해서 올해 다시 조사를 했다면 여행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 같은데요?

배남영] 최근 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줄어들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앵커] 여름 휴가 행선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셨다고요?

배남영] 여름 휴가 여행지로 계획하고 있는 시도를 물어 보았습니다. 강원도가 35.1%로 2002년 이후 강원도의 인기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부산/울산/경남 15.5%, 광주/전라 12.8%, 대전/충청 9.7%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외국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사람은 얼마정도였나요?

배남영] 외국으로 휴가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은 5.0%로 2006년 4.9%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앵커]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 막상 통계상으로 보면 얼마 안 되는 것 같네요. 여름 휴가 계획 장소로는 어느 곳을 선호하고 있었나요?

배남영] 휴가장소로 고려하고 있는 곳을 물어보았습니다. 바다가 45.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산 21.6%, 휴양지/리조트 9.0%, 강 8.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연령별로 선호하는 장소가 차이를 보였나요?

배남영] 연령이 적을수록 바다를 더 많이 고려하고 있었고, 연령이 많을수록 산을 더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여름휴가는 주로 가족과 많이 가겠죠?

배남영] 네, 그렇습니다. 여름휴가에 동행할 사람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72.6%가 ‘가족’을 꼽았고, 그 다음은 ‘친구/동료’ 19.2%, ‘애인’ 3.9%, ‘친척’ 2.1%, ‘혼자’ 1.8%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앵커] 연령별로는 어떤 차이를 보였나요?

배남영]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절반에 이르는 49.1%가 ‘친구 또는 동료’와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는 반면, 30대 이상은 80%이상이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30대 85.4%, 40대 88.4%, 50세 이상 81.8%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여름휴가비에 대해서도 알아보셨다고요? 집 나서면 돈이라고 휴가 때 쓰는 돈이 의외로 꽤 많더라고요.

배남영] 여름휴가 1인당 예상경비를 물어보았습니다. 1인당 평균 21만원정도를 예상했습니다. 이는 2006년의 18만원보다 약 3만원정도 늘어난 금액입니다. 10만원미만 25.9%, 10-19만원 38.9%, 20-29만원 17.7%, 30만원이상 16.7%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통계를 들고 오셨다고요?

배남영] 갤럽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40가지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2004년에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40가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중에 오늘은 여름휴가와 관련이 있는 산, 나무, 계절 등 자연과 관련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앵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산은 무슨 산이었나요?

배남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산은 강원도 설악산이 29.4%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지리산 15.8%, 한라산 7.7%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 있는 북한산은 3.3%, 백두산 2.6%, 팔공산 2.2%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역시 설악산이군요. 나무는 어떤 나무를 좋아하고 있었나요?

배남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가 43.8%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은행나무 4.4%, 단풍나무 3.6%, 벚나무 3.4%, 느티나무, 아카시아나무, 향나무 2.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1위와 2위가 차이가 많이 나네요?

배남영] 애국가 2절에도 나오는 영향인 듯 한국사람의 소나무 사랑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소나무는 여성보다는 남성, 그리고 연령이 많을수록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앵커] 한국인이 좋아하는 계절에 대해서도 알아보셨다고요?

배남영] 가을은 남자의 계절, 봄은 여자의 계절, 여름은 젊은이의 계절이라고도 하는데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 42.0%, 봄 33.4%, 여름 13.1%, 겨울 11.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저는 봄이 제일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좀 의외네요. 조사결과에서도 남성이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배남영] 남성의 45%가 가을이 가장 좋다고 응답했고 특히 40세 이상의 남성이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저도 40세 이상의 남성이라 그런지 가을이 좋습니다. 그런데 여성중에도 가을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던데요?

배남영] 여성은 봄을 좋아한다는 사람이 39.5%, 가을이 좋다는 사람이 39.1%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앵커] 좋아하는 게절이 연령별로 차이가 있었나요?

배남영]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에서 가을은 고르게 사랑 받는 계절이며 봄은 나이가 들수록, 여름과 겨울은 젊을수록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나 더위와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젊음을 과시했습니다

앵커] 여름이나 겨울은 아무래도 덥고 추우니까 좋아한다는 응답이 적은 것 같네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래도 사막은 우물이 있어서 아름답듯이 여름은 여름휴가가 있어서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배남영 차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